탁배기
석정헌
목련지고
초저녁에 뜬 둥근달
바람은 혼혼하고
평상에 앉아
탁배기 한사발 마시고
쭉찢은 김치 조각 손에든
할아버지 수염에
뿌연 고드름이 맺혔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탁배기
석정헌
목련지고
초저녁에 뜬 둥근달
바람은 혼혼하고
평상에 앉아
탁배기 한사발 마시고
쭉찢은 김치 조각 손에든
할아버지 수염에
뿌연 고드름이 맺혔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49 | 허무 | 2023.02.07 | 21 |
648 | 어떤 마지막 | 2023.06.02 | 21 |
647 | 고구마꽃 | 2015.03.25 | 22 |
646 | 빗나간 화살 | 2015.04.22 | 22 |
645 | 나는 무엇인가 | 2015.07.26 | 22 |
644 | 희미해진 인생 | 2015.08.26 | 22 |
643 | 685 | 2015.08.31 | 22 |
642 | 퇴근 | 2015.10.12 | 22 |
641 | 비 | 2016.01.07 | 22 |
640 | 고희의 여름 | 2017.08.17 | 22 |
639 | 나를 위한 세월은 없다 | 2017.09.29 | 22 |
638 |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 2022.11.05 | 22 |
637 | 꽃샘추위 | 2023.03.29 | 22 |
636 | 별이 빛나는 밤을 만나다 | 2023.08.03 | 22 |
635 | 고향 | 2015.02.25 | 23 |
634 | 사랑 | 2015.02.28 | 23 |
633 | 우리집 | 2015.05.02 | 23 |
632 | 해인사 | 2015.10.27 | 23 |
631 | 문패 | 2015.11.25 | 23 |
630 | 망향1 | 2016.01.04 | 2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