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삶
석정헌
살랑 살랑
부는 바람
암울한 가슴에
빛을 뿌리지만
항상 불안한 마음
구석진
어느 곳에 웅크리고 박혀있다
불쑥불쑥 나서고
내면의 괴로움은
방향없이 흐르고
버리지 못한 아집
천년을 닦아도
바뀌지 않고 식어 부릅뜬 혼
하늘 아래 부끄러울 뿐이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부끄러운 삶
석정헌
살랑 살랑
부는 바람
암울한 가슴에
빛을 뿌리지만
항상 불안한 마음
구석진
어느 곳에 웅크리고 박혀있다
불쑥불쑥 나서고
내면의 괴로움은
방향없이 흐르고
버리지 못한 아집
천년을 닦아도
바뀌지 않고 식어 부릅뜬 혼
하늘 아래 부끄러울 뿐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89 | 혼자만의 사랑 | 2018.11.13 | 35 |
688 | 낙엽 때문에 | 2018.11.10 | 35 |
687 | Tallulah Falls2 | 2018.11.05 | 49 |
686 | 주저앉고 싶다 | 2018.11.02 | 37 |
685 | 돌아보지 말자 | 2018.10.20 | 36 |
684 | 아직도 이런 꿈을 꾸다니 | 2018.10.07 | 36 |
683 | 가을을 남기고 떠난 그대 | 2018.09.21 | 42 |
682 | 비 온 뒤의 숲길 | 2018.09.09 | 34 |
681 | 백로 | 2018.09.07 | 28 |
680 | 스톤마운틴에서의 야영3 | 2018.08.19 | 444 |
679 | 아내의 향기 | 2018.08.13 | 66 |
678 | 어떤 이별 | 2018.08.12 | 33 |
677 | 하하하 무소유 | 2018.08.10 | 47 |
676 | 담배 | 2018.08.03 | 31 |
675 | 거스를 수 없는 계절 | 2018.08.02 | 28 |
674 | 서툰 배웅 | 2018.08.01 | 30 |
673 | 살아가기 | 2018.07.28 | 27 |
672 | 오늘도 어머니가 | 2018.07.27 | 31 |
671 | 김선생님 깜짝 놀랐잖아요3 | 2018.07.24 | 57 |
670 | 헤피런너스 | 2018.07.22 | 3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