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2월

석정헌2020.02.02 22:39조회 수 37댓글 1

    • 글자 크기

      2월


         석정헌


힘든 세월

어렵게 지나

지랄 같구나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다

올려다 본 하늘

멀리 보이는

숲에 쌓인  교회 종탑 

하얀 십자가 위로

그렇게 맑고

장엄하기 까지한 

푸른 하늘

절대자를 원망하며

지나온 세월

잘못 살아 왔구나

후회하며

다시 돌아본 삶

또 한달이 지나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지랄같다는 생각'이 '교회종탑과 푸른 하늘'을 날다가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에 안착하셨으니 '글쓰기'의 효과를 단단히 보신거라 생각합니다.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49 문 앞에서 길을 잃고2 2017.11.13 37
648 코스모스2 2017.08.31 37
647 나의 조국 2016.10.12 37
646 사랑의 상처 2016.08.20 37
645 시때문에 행복한 날들 2016.05.09 37
644 꽃에 의한 나의 서시 2016.03.17 37
643 그때를 기다리며 2015.03.23 37
642 마가레타 (Magareta) 2015.03.05 37
641 분노1 2022.07.19 36
640 무제9 2022.01.07 36
639 지친 나에게4 2021.12.27 36
638 전등사 2020.09.19 36
637 오늘 아침 2019.01.11 36
636 스스로를 속이며 2019.01.09 36
635 돌아보지 말자 2018.10.20 36
634 아직도 이런 꿈을 꾸다니 2018.10.07 36
633 빌어먹을 인간 2018.03.06 36
632 이른 하얀꽃2 2018.02.23 36
631 설날 2 2018.02.16 36
630 기도1 2018.01.12 36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