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살아가기

석정헌2018.07.28 10:13조회 수 28댓글 0

    • 글자 크기


      살아가기


            석정헌 


먹잇감을 향해 날름거리는 혀

아직 사정 거리는 남았고

고픈 배 침이 고인다

어른 거리는 그림자

감지된  위험

미련에 다시 한번 남름 거린다

배고픔보다 더한 고통에 

밟힌 꽁지 끊어버리고

재빨리 피한 작은 구멍

노려본 먹잇감 아직도 태평인데

휘청거리는 다리

가쁜 숨에 입맛이 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49 눈빛, 차라리 2016.08.25 30
548 마음 2016.12.31 30
547 멋진 괴로움1 2017.01.31 30
546 지독한 사랑 2017.05.30 30
545 서툰 배웅 2018.08.01 30
544 어둠의 초상 2019.03.16 30
543 향수 2019.06.20 30
542 해바라기 3 2019.08.27 30
541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2022.11.05 30
540 낮은 곳으로 2015.02.14 31
539 다시 오려나 2015.02.17 31
538 어디로 가고 있는지 2015.02.28 31
537 애처로움에 2015.03.02 31
536 눈물 2015.03.12 31
535 인생 2015.03.23 31
534 다시 일어서다 2015.10.07 31
533 마지막 배웅 2016.01.15 31
532 산다는 것은 21 2016.04.12 31
531 성묘 2016.09.06 31
530 은빛 억새 그리고 사랑 2016.10.06 31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