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마음
석정헌
어제도 오늘도
계절은 침묵속에서
말없이 가고
너를 향한 그리움은
흩날리는 목련꽃잎처럼
세월에 덧나고
짓밟힌 괴로움에
금 간 상처 겨우 붙들고
슬픔과 고독이 서로를 버티다
빨갛게 타며 다가온 저녁놀속
바람에 밀려 놀 뒤에 묻어온
어둠속에 함께 쓰러진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209 | 필경은 | 2015.11.25 | 20 |
| 208 | 살아 간다는 것은 | 2015.11.20 | 20 |
| 207 | 풀지 못 한 매듭 | 2015.11.16 | 20 |
| 206 | 멀어져 간 그림자 | 2015.10.20 | 20 |
| 205 | 가을 소묘1 | 2015.08.17 | 20 |
| 204 | 귀로2 | 2015.08.11 | 20 |
| 203 | 벗 | 2015.07.18 | 20 |
| 202 | 오늘만은. 아니다 | 2015.06.23 | 20 |
| 201 | 아침 | 2015.06.20 | 20 |
| 200 | 허무 2 | 2015.06.14 | 20 |
| 199 | 신의 섭리 | 2015.06.01 | 20 |
| 198 | 꿈이었나 | 2015.05.30 | 20 |
| 197 | 술을 마시고 | 2015.05.29 | 20 |
| 196 | 꽃잎되어 | 2015.04.22 | 20 |
| 195 | 되돌아 가고 싶다 | 2015.04.15 | 20 |
| 194 | 분꽃 | 2015.04.11 | 20 |
| 193 | 1972년 10월 | 2015.04.09 | 20 |
| 192 | 잔인한 4월 | 2015.04.04 | 20 |
| 191 | 보고 싶다 | 2015.03.22 | 20 |
| 190 | 그리움 | 2015.03.20 | 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