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계절의 사기

석정헌2016.02.06 14:32조회 수 27댓글 0

    • 글자 크기



    계절의 사기


          석정헌


입춘 지난 파란 하늘

사이 사이 벗은 가지

연록으로 물 들어 가고

혼자 푸른 빛으로 

우쭐되든 겨우살이

서서히 묻혀가도

아직은 달빛 하얀 추운 계절

벌 나비 날지 않는 혼혼한 바람

계절의 사기에

목숨 아까운줄도 모르는 목련

하얗게 꽃을 피웠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49 먼저 보낸 친구 2015.03.19 11
848 세월 2015.03.20 11
847 죽순 2015.03.22 11
846 2015.03.22 11
845 자화상 2 2015.03.26 11
844 인간 3 2015.05.08 11
843 Tie 2015.05.12 11
842 기원 2015.07.17 11
841 가는구나 2015.08.19 11
840 2015.09.12 11
839 나는2 2015.09.14 11
838 그리움 2015.09.16 11
837 파란하늘 2015.09.28 11
836 무제 2015.10.05 11
835 가을 휘파람 2015.10.12 11
834 허탈 2 2015.10.19 11
833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15.11.04 11
832 독립기념일 2023.07.04 11
831 세월참어이없네 2024.02.15 11
830 다시 일어 나야지 2015.03.04 1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