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Tie

석정헌2015.05.12 12:22조회 수 10댓글 0

    • 글자 크기



     Tie


        석정헌


Tie를 고르다가

선물로 받은

당신의 지문이 찍힌 Tie를 보고

갈피 잡을 수 없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 한다


멀리 떠난 당신의 지문을

확인 하려 했지만 찾지 못하고

당신의 향기가 섞인 Tie

가슴에 꼭 안아 본다

꽃무덤 위에 핀 꽃향기에 취해

쓰러진 나비처럼

당신의 향기에 취해

풀린다리 털석 주저 앉고 말았다

    • 글자 크기
낚시 1 인간 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9 허무한 여정 2015.02.23 11
88 잃어버린 이름 2015.02.23 11
87 안타까움 2015.02.21 11
86 구원 2015.02.17 11
85 2023.12.02 10
84 낚시 1 2015.07.06 10
Tie 2015.05.12 10
82 인간 3 2015.05.08 10
81 마신다 2015.04.09 10
80 자화상 2015.04.09 10
79 잠못 이룬다 2015.03.22 10
78 흐르는 세월 따라 2015.03.08 10
77 속죄 2015.03.04 10
76 이과수 폭포 2015.02.28 10
75 가는 세월 2015.02.21 10
74 별리 2024.05.19 9
73 외로운 호수 2015.10.08 9
72 우울한 계절 2015.10.04 9
71 참배 2015.09.26 9
70 삶. 이제는 2015.08.10 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