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봄편지

석정헌2015.04.28 08:34조회 수 6댓글 0

    • 글자 크기



    봄편지


        석정헌


상수리 나무 가지 끝

마지막 남은 갈색 이파리

싸늘한 바람에 섞여 날리드니

눈도 오고

비도 오드니

벌판 멀리 아롱거리는

혼혼한 바람에

개나리 목련

편지 한장 없이 나를 맞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9 산사의 봄 2015.04.16 119
28 속삭임 2023.12.04 9
27 2019.07.19 31
26 산다는 것은 2015.03.06 32
25 어느 휴일 2015.03.23 26
24 허무 2 2015.06.14 14
23 고향 2015.03.13 7
22 인생 2015.03.23 25
21 가을이 오는 시간 2016.08.12 32
20 호접란 2015.03.23 20
19 이제 2015.08.09 15
18 고목 2015.10.05 15
17 눈물로 채운 빈잔 2016.02.01 30
16 어떤 이별 2018.08.12 33
15 포인세티아 2015.03.23 16
14 술을 마시고 2015.05.29 15
13 사랑 2020.05.05 28
12 우울 2015.10.06 5
11 이별 그리고 사랑 2023.04.23 28
10 아직도 모진 병이 2020.06.24 3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