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너 잘 견뎌 내고있다

석정헌2021.01.16 10:07조회 수 41댓글 0

    • 글자 크기


     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09 사랑 그 덧없음에 2015.03.10 41
608 일상 2023.02.08 40
607 떠난 사랑 2023.01.23 40
606 통증,어리석은 지난날1 2022.08.23 40
605 술을 마신다2 2022.07.02 40
604 헛웃음1 2021.10.20 40
603 먼저 떠나는 벗1 2021.09.15 40
602 체념이 천국1 2021.09.11 40
601 Lake Lenier 2020.05.12 40
600 화재2 2019.10.10 40
599 나락 2018.11.26 40
598 코스모스2 2017.08.31 40
597 시든봄 2016.03.07 40
596 호수2 2015.07.11 40
595 망향 2015.06.09 40
594 청춘 2015.02.10 40
593 섣달보름 2023.01.07 39
592 잠 좀 자자 2022.12.06 39
591 무지개3 2022.05.04 39
590 수선화5 2022.02.09 39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