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하얀꽃
꽃은 상사병에 걸려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에
고백하지 못한.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하얀 달빛 아래
제몸을 수줍게 꽃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혼자만의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서둘러 지는박꽃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하얀꽃
꽃은 상사병에 걸려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에
고백하지 못한.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하얀 달빛 아래
제몸을 수줍게 꽃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혼자만의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서둘러 지는박꽃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49 | 크리스마스3 | 2015.12.24 | 47 |
748 | 석가탑 | 2015.10.10 | 47 |
747 | 크리스마스, 따뜻한 귀퉁이 | 2022.12.16 | 46 |
746 | 오늘 아침11 | 2022.01.29 | 46 |
745 | 잠을 설친다 | 2018.12.10 | 46 |
744 | 그 모양 그 꼴로 살아갈 것이다 | 2018.03.07 | 46 |
743 | 거짓말1 | 2018.02.14 | 46 |
742 | 괘씸한 알람1 | 2017.11.23 | 46 |
741 | 당신이나 나나2 | 2017.08.26 | 46 |
740 | 양귀비1 | 2016.05.14 | 46 |
739 | 옛날에 | 2015.02.28 | 46 |
738 |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 2022.01.24 | 45 |
737 | 이민3 | 2021.09.10 | 45 |
736 | 돌아오지 못할 길1 | 2021.04.26 | 45 |
735 | 그리움은 아직도1 | 2021.03.06 | 45 |
734 | 웃기는 허수아비2 | 2019.09.16 | 45 |
733 | 타는 더위2 | 2019.07.16 | 45 |
732 | 하루2 | 2019.05.22 | 45 |
731 | 지랄하고 자빠졌네 | 2019.05.18 | 45 |
730 | 이제 쉬어야겠다2 | 2018.01.25 | 4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