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70

석정헌2019.04.24 10:07조회 수 35댓글 0

    • 글자 크기


      70


        석정헌


때르릉 때르릉 

아들이다

끊자 말자

또 벨 소리

이번에는 딸이다

또 울린다

이번에는 한국의 

여동생 까지 가세한

동생들이다

이번에는 누군인지

눈물을 찔금거리는 것을 보니

친정 동생인 모양이다

마지막 남은

형수님은 왜 전화가 없지

때르릉 때르릉

양반 되긴 틀렸다

형수님 전화다

온 가족 전부 축화 말씀

한이불 덮고 자는

나만 조용하다

저녁에는 꼬옥 안아 주어야 겠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49 악마의 속삭임 2018.01.11 27
548 살아가기 2018.07.28 27
547 눈물 2019.01.16 27
546 춘분 2019.03.22 27
545 더위1 2019.08.08 27
544 해바라기 52 2019.08.29 27
543 떠나는 계절 2020.12.03 27
542 가는 세월 낸들 어찌하랴 2021.03.15 27
541 독도2 2022.02.10 27
540 아직도3 2022.02.17 27
539 솜 깔린 하늘1 2022.05.31 27
538 밥값5 2022.08.03 27
537 허무한 마음1 2022.09.07 27
536 잠 좀 자자 2022.12.06 27
535 외로움 2015.02.15 28
534 괴로움에 2015.03.10 28
533 꿈에본 내고향 2015.12.23 28
532 마지막 배웅 2016.01.15 28
531 다른 날을 위하여 2016.02.16 28
530 산다는 것은 21 2016.04.12 28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