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그 곳에는

Jackie2022.03.10 05:48조회 수 37댓글 6

    • 글자 크기

               그 곳에는


                      유당/ 박홍자



           당신의 아픔이 고여 있을 그 곳에는

           나의 눈물이 고여 있음이 틀림 없소이다

           사랑하는 당신 옆에서 어리광 부리며

           좋아 하던 그 산중턱에서

          "참, 총명한 소녀야! 영리한 여인아!"

          "내 사랑하는 아가야! 내사랑 하는 사람아!"

           덧없는 그곳에 당신의 마음이 둥글게

           놓여져 홀로이 꿈속 처럼 분명 나에게

           "무엇을 이번에는 , 무엇을 해 줄까?"

            궁리로 영원한 세월을 세고 있으리라.

            설봉산에 산사람아 나를 인정 해주고

            너는 이세상에서 최고의 여인이야를

            어김없는 순간이 사라저 버릴 정도로

            그렇게 내인생에 힘과 희먕을 선사 하던

            잊을 수 없는 그대가 나를 오늘도 가슴

            부여 잡고 그냥 눈물만 삼키게 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6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5 희망 2022.03.19 19
214 여 명 2022.03.27 19
213 빈 자리1 2022.04.08 19
212 곷 봉오리 2022.04.19 19
211 꿈 엔들 2022.04.24 19
210 망 각1 2022.07.05 19
209 바람2 2022.03.29 20
208 과유불급2 2022.04.08 20
207 Wind(바람) 2022.04.18 20
206 포 옹2 2022.07.05 20
205 먼 동3 2022.08.11 20
204 옷 깃3 2022.03.09 21
203 오늘도 난2 2022.03.25 21
202 뒷 모습4 2022.04.08 21
201 하얀 하루3 2022.06.19 21
200 헛 수고3 2022.06.22 21
199 2 2022.06.23 21
198 팔순의 늙은이6 2022.03.22 22
197 원 (A wISH)2 2022.03.29 22
196 환 청6 2022.04.01 2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