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9 월

RichardKwon2020.09.13 11:09조회 수 20댓글 0

    • 글자 크기
                      

9 월과 가을 

                                            지천 ( 支泉 ) 권명오.

9 월이 오면 

초목 알게 모르게

조금씩 물 든다



오곡 백과가 익고

여물어 가는 가을은

억수로 좋은 천고 마비


9 월에 태어난 나와

그대와 만난지 84 년

파란 만장 일장 춘몽

9 월의 손님 가을

반갑고 기쁘다


그대 훌쩍 떠나기 전

미련도 후회도 씻어 내고

고개 숙인 숭고한 결실의

천리와 순리 따라


감사의 찬가를 부르리

9 월 가을이 머무는 동안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2 송구 영신3 2021.12.30 29
131 원망1 2020.03.15 30
130 막장 희극1 2021.11.03 30
129 세상 아름다워4 2022.02.02 30
128 입춘 대길. 2015.02.10 32
127 인생 2019.03.16 32
126 코로나 19 2020.03.27 32
125 생의 여정 2020.11.16 32
124 생사의 순간2 2021.03.03 32
123 근하신년4 2022.01.01 32
122 고목의 기상 2019.04.11 33
121 판문점 깜짝 쇼1 2019.07.03 33
120 6월의 신부 2020.06.11 33
119 내것 네것3 2022.01.21 33
118 비운 ( 非運 )3 2022.01.21 33
117 미완성, 2016.10.03 34
116 흙으로. 2016.10.03 34
115 서울의 찬가. 2018.06.17 34
114 0 하의 밤. 2019.01.24 34
113 귀향의 봄1 2019.04.03 3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