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개비 2
석정헌
밤새
그리움에 뒤척이다
무거운 몸 일으키니
저 허무의 긴띠
천지는 안개에 쌓여
희미한 그리움만 더하고
몸 전체로 부딪치며
내려선 뜨락
비인지 안개인지 모를
는개비 내리는 아침
복잡한 머리
축축한 눈가
그리움만 더하고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럽지만은 않다는데
아직도 안갯속인
나의 카타르시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는개비 2
석정헌
밤새
그리움에 뒤척이다
무거운 몸 일으키니
저 허무의 긴띠
천지는 안개에 쌓여
희미한 그리움만 더하고
몸 전체로 부딪치며
내려선 뜨락
비인지 안개인지 모를
는개비 내리는 아침
복잡한 머리
축축한 눈가
그리움만 더하고
더러는 사는일
그렇게 어럽지만은 않다는데
아직도 안갯속인
나의 카타르시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09 | 6월말2 | 2017.06.19 | 47 |
808 | 더위2 | 2017.05.12 | 36 |
807 | 백자2 | 2015.09.20 | 42 |
806 | 화재2 | 2019.10.10 | 41 |
805 | 바람의 세월2 | 2016.12.23 | 42 |
804 | 별리2 | 2020.01.30 | 170 |
803 | 추위2 | 2016.01.20 | 66 |
802 | 또 봄인가2 | 2017.03.22 | 40 |
801 | 고인 눈물2 | 2015.08.03 | 65 |
800 | 겨울의 어떤 도시 한 귀퉁이2 | 2016.12.27 | 41 |
799 | Amicalola Falls2 | 2017.09.27 | 37 |
798 | 동반자2 | 2015.03.08 | 28 |
797 | 코스모스2 | 2017.08.31 | 42 |
796 | 보고 싶은 어머니2 | 2019.01.24 | 38 |
795 | *14시간46분2 | 2017.06.21 | 65 |
794 | 여인을 보내며2 | 2016.11.04 | 130 |
793 | 독도2 | 2022.02.10 | 35 |
792 | 이제 쉬어야겠다2 | 2018.01.25 | 49 |
791 | 하루2 | 2019.05.22 | 48 |
790 | 타는 더위2 | 2019.07.16 | 5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