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딸아
박달 강희종
아들아 딸아
백합화 같은
나의 핏줄들아
아빠가
덜 푸른
소나무 같다
너희 할아버지는
나를 강한 대나무 처럼
키우셨는데
나의 생명 너희들은
연약한
독수리 같구나
딸아 그리고 아들아
아빠는 따뜻한
어른되기를 바랬었다
미안하다, 게으른 아빠여서
![]() |
강희종 - 인천 선인고 졸 - GSU 중퇴 - 전 주간한국 기자 - 한맥 문학 등단 - 루터 라이스 침례 신학대학 수업중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아들아 딸아
박달 강희종
아들아 딸아
백합화 같은
나의 핏줄들아
아빠가
덜 푸른
소나무 같다
너희 할아버지는
나를 강한 대나무 처럼
키우셨는데
나의 생명 너희들은
연약한
독수리 같구나
딸아 그리고 아들아
아빠는 따뜻한
어른되기를 바랬었다
미안하다, 게으른 아빠여서
가족사랑이 대단합니다.
저는 딸이 없어서---
건필, 건행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시를 남기는 아빠라면
이미 썩 괜찮은 아빠 일 것 같습니다.
피붙이에 관한 한 하염없이 약해 지는 것이
인지상정!!!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6 | 나의 등대지기 | 2024.05.31 | 12 |
95 | 참 사랑 발렌타인 | 2024.02.12 | 20 |
94 | 카페에서 | 2023.12.29 | 14 |
93 | 오른 팔 | 2023.09.04 | 11 |
92 | 바로 그대 | 2023.03.27 | 22 |
91 | 아카시아 나무들 | 2023.07.25 | 42 |
90 | 옹달샘친구 | 2024.02.01 | 8 |
89 | 후세의 기억 | 2024.03.18 | 10 |
88 | 엄마 의 보리차 | 2024.06.17 | 60 |
87 | 엄마, 진희야 | 2023.10.25 | 33 |
86 | 미술시간 | 2023.12.15 | 14 |
85 | 어머니에게 | 2024.02.24 | 16 |
84 | 내일 | 2023.08.18 | 19 |
83 | 정신적 사랑 | 2023.09.19 | 13 |
82 | 가을 아침 | 2023.09.30 | 50 |
81 | 무궁화 묘목 | 2023.08.24 | 16 |
80 | 조개탄 난로 | 2024.06.01 | 26 |
79 | 수봉공원 | 2023.12.06 | 26 |
78 | 우리 엄마 | 2023.10.12 | 17 |
77 | 자동차 운전 하며 | 2024.01.27 | 1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