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먼 동

Jackie2022.08.11 20:04조회 수 19댓글 3

    • 글자 크기

    먼  동


      유당/박홍자


급한 손길을 내밀며

함께 기다린 시간들을 손 놓기가      

그저 아쉽기만 할 뿐입니다


너에게 찢끼고

세상에

천둥 벌거숭이가 된 나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미안한 마음에 노래를 드리고 싶습니다


더는 볼 수 없는 그지없이 좋은

오늘이란 싸인판을 내려야 하는

이쯤에서 마음 추스려

정스럽게 닥아 오는

그너머를 그냥 바라 볼 뿐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3
  •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새날 주심을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이한기님께
    Jackie글쓴이
    2022.8.23 10:55 댓글추천 0비추천 0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밝게 생각하세요,  즐겁게 생각하세요,  시는 시인의 마음의 호수입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샬롬,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 壽命歌 2019.03.18 44
14 `易地思之1 2016.01.03 45
13 Wind(바람) 2022.04.18 16
12 SPanish Moss1 2016.04.02 44
11 Seven Up1 2016.09.10 56
10 Nick Vujicic(니콜라스 제임스)1 2015.09.02 63
9 Mountains of Time(세월의 산맥) 2016.09.10 276
8 Longing (그리움)1 2022.04.12 50
7 Hope (소망)2 2022.06.20 1513
6 Hope1 2016.09.29 3498
5 Excuse me3 2016.09.08 48
4 Blue Mount 산장3 2015.09.12 122
3 Black Vulture 2016.05.25 56
2 Airblade(氣胞)DB1 2016.07.28 43
1 2017년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초청 국제심포지엄 참석1 2017.05.29 67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