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유당/박홍자
영가의 음율이 펼쳐지는 어둠의 적막
밤으로 밤으로 치닫는 한 서린
생을 부여 잡으며 오늘을 마감 할 수 없는
가난한 마음 속에 갈기 갈기 찢겨진
사랑의 흠집을 바늘에 찔려도 기우고 또
기워야 한다
싸늘이 밀려 오는 밤 깊은 긴 겨울 밤의
눈보라의 소리를 타고 끝없이 끝없이
몰려오는 외로운 고독의 메울 길 없는
인생 그리고 번뇌와 분명한 소명의
소리들을 오늘 밤 또 결심 하고
내가 가는 길을 위해 쌓고 또 공을 들여
따를 것이어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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