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하얀 겨울.

관리자2015.02.10 22:29조회 수 46댓글 0

    • 글자 크기

하얀 겨울,

                                     권명오.

 

밤새 눈 내리니

흰 눈 덮인 새 세상

티 없이 하얀 겨울이 된다

 

소리 없이 내린 눈들이

밤 새 만든 아름다운 거작

눈들의 축제 만발하다.

 

쌓인 눈밭 서서 바라보니

반짝이는 눈들 추억을 꽃 피우고

옛날들 춤추며 다가 온다

 

천하 일색 하얀 겨울

자연의 신비한 역사 앞에

더 할 말 무엇이랴

 

모든것 다 비우고 하얀 마음으로

옷깃 여미고 머리 숙인다

하얀 겨울   앞에 서서.

 

2014 - 01 - 03.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 내일을 향해 2022.11.01 28
11 망년의 언덕 2022.12.24 33
10 알 길없는 심성 2023.01.13 58
9 타향이 된 고향. 2023.01.31 30
8 3.1 절 104 주년 2023.02.12 20
7 봄의 찬가 2023.03.11 20
6 친구의 마지막 카톡 2023.05.08 23
5 6월의 길목 2023.06.15 28
4 옹야 옹야 2023.07.09 17
3 추억의 코스모스.1 2023.08.02 17
2 귀향 2023.10.29 13
1 종영 2024.02.24 10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