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제 2의 고향

관리자2015.02.10 22:23조회 수 51댓글 0

    • 글자 크기

제 2의 고향.

                                                                      권명오.

1974년 6월 24일.

구름 헤치고 높이오른

노스 웨스트 창가에 앉아

 

멀어져 가는 고국 뒤로하고

낯선 미지의 땅 미국을 향해

찬란하게 펼쳤던 이민의 꿈

 

유수같이 흘러 흘러 40년

죠지아 상공 델타 기내에서

창밖에 펼쳐진 황홀한 구름위에

지난날들 하나하나 깨내본다

 

파란만장 했던 이민여정

도전과 모험의 명암

값지고 귀중했던 사연과 사연

이 땅에 남겨진 발자국들

 

제 2의 내고행 U.S.A.

나 - 언제인가

이 땅에 흙이  되리.

 

6월03일 2013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2 세월2 2022.10.03 29
171 6월의 길목 2023.06.15 29
170 부부 시인의 일상 2020.03.09 30
169 9 월 2020.09.13 30
168 맛 좋고 몸에 좋다는 생강주.3 2022.03.17 30
167 야화 ( 夜花 )5 2022.07.04 30
166 5 월의 시 2020.05.14 31
165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2022.03.11 31
164 산 ( 山 ) 2021.01.26 32
163 오월의 길목3 2022.05.14 32
162 사랑2 2022.07.14 32
161 타향이 된 고향. 2023.01.31 32
160 나 보다 더 나쁜 놈. 2019.06.19 33
159 어이 할꼬 2020.06.17 33
158 호박꽃3 2022.08.02 33
157 내일을 향해 2022.11.01 33
156 나목의 고행 2020.01.04 34
155 행복 2020.07.05 34
154 그리움 2021.01.08 34
153 명암의 윤회1 2021.09.27 3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