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석정헌
아무도 모르게
저 자신 까지도 모르게
허리 굽히고 모가지 숙이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다
어제 다친 마음
찢어진 상처에 소금을 뿌린 듯 아파
오늘도 견디기 힘들어
더 큰 아픔으로 상처를 도려내고
잠시 가진 평안에
올려다 본 푸른 하늘
주루루 흐르는 눈물 주체할수 없고
감싸지 못하고 도려낸 상처
내일은 어떤 고통으로 남아
나를 괴롭힐런지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829 | 불복 | 2022.12.17 | 67 |
| 828 | 쭉정이4 | 2020.08.23 | 67 |
| 827 | 아내의 향기 | 2018.08.13 | 67 |
| 826 | 기다림2 | 2017.02.07 | 66 |
| 825 | 떠난 그대에게4 | 2015.08.24 | 65 |
| 824 | ×× 하고있네 | 2022.12.14 | 64 |
| 823 | 호박7 | 2022.09.19 | 64 |
| 822 | 아내의 목덜미 | 2018.03.29 | 64 |
| 821 | 꿈꾸는 백마강 | 2016.06.10 | 64 |
| 820 | 잠자리와 코스모스 그리고 여인 | 2017.08.14 | 63 |
| 819 | 행복한 가을 밥상3 | 2016.09.08 | 63 |
| 818 | 고인 눈물2 | 2015.08.03 | 63 |
| 817 | 10월의 축제 | 2016.10.10 | 62 |
| 816 | 시든꽃 | 2015.09.04 | 62 |
| 815 | 영지버섯 | 2015.07.05 | 62 |
| 814 | 목련7 | 2022.02.19 | 61 |
| 813 | *14시간46분2 | 2017.06.21 | 61 |
| 812 | 시월 | 2015.11.25 | 61 |
| 811 | 시린 가을 | 2015.03.28 | 61 |
| 810 | 행간을 메우려고3 | 2020.06.10 | 6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