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
석정헌
비인 하늘 깊이에서
허무처럼 쏟아지는 계절속
언젠가 바람처럼 왔다가
손님처럼 가버린 그대
인연의 질김이 그렇듯
미련스런 가슴에 생채기만 남기고
고운듯 아른거리다 멀어진 그대
묶어둔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이순간을 머물지 못하고
구석구석 스며있다
서럽게 흘러간 세월 함께
새김질 하는 가슴
불안한 눈매에 어른거릴 뿐이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허무
석정헌
비인 하늘 깊이에서
허무처럼 쏟아지는 계절속
언젠가 바람처럼 왔다가
손님처럼 가버린 그대
인연의 질김이 그렇듯
미련스런 가슴에 생채기만 남기고
고운듯 아른거리다 멀어진 그대
묶어둔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이순간을 머물지 못하고
구석구석 스며있다
서럽게 흘러간 세월 함께
새김질 하는 가슴
불안한 눈매에 어른거릴 뿐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09 | 더위 | 2016.04.30 | 28 |
608 | 슬픈 계절 | 2017.11.27 | 28 |
607 | 악마의 속삭임 | 2018.01.11 | 28 |
606 | 살아가기 | 2018.07.28 | 28 |
605 | 거스를 수 없는 계절 | 2018.08.02 | 28 |
604 | 잡초와 노숙자 그리고 | 2019.01.19 | 28 |
603 | 울어라 | 2019.01.21 | 28 |
602 | 가슴 닿지 않는 포웅 | 2019.03.16 | 28 |
601 | 춘분 | 2019.03.22 | 28 |
600 | 우울의 계절 | 2019.09.12 | 28 |
599 | 스모키마운틴3 | 2022.09.27 | 28 |
허무 | 2023.02.07 | 28 | |
597 | F 112° | 2023.07.28 | 28 |
596 | 매일 간다1 | 2015.02.20 | 29 |
595 | 엄마와 삼부자 | 2015.02.28 | 29 |
594 | 보낼 수밖에 | 2015.06.24 | 29 |
593 | 다시 한 해가 | 2015.12.27 | 29 |
592 | 망향1 | 2016.01.04 | 29 |
591 | 가을 | 2016.10.03 | 29 |
590 | Lake Lanier | 2017.06.09 | 2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