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석정헌
맑은 햇살 퍼진 골짜기
바람스쳐 지나는 길목
하얀 층층나무 계단을 이루어
자연과 소통하는
고귀한 자태
고개 든 정상
휘감은 운무는
승무 추는 여승의 장삼자락
갑짜기 쏟아진 소나기
푸른숲을 두드리는 소리
스치는 휘모리 되고
내리꽂는 자진모리 되어
가슴이 멍하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산
석정헌
맑은 햇살 퍼진 골짜기
바람스쳐 지나는 길목
하얀 층층나무 계단을 이루어
자연과 소통하는
고귀한 자태
고개 든 정상
휘감은 운무는
승무 추는 여승의 장삼자락
갑짜기 쏟아진 소나기
푸른숲을 두드리는 소리
스치는 휘모리 되고
내리꽂는 자진모리 되어
가슴이 멍하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29 | 부끄런운 삶1 | 2020.07.31 | 48 |
728 | 글인지 그림인지3 | 2019.06.01 | 48 |
727 | 하하하 무소유 | 2018.08.10 | 48 |
726 | 이제 쉬어야겠다2 | 2018.01.25 | 48 |
725 | 괘씸한 알람1 | 2017.11.23 | 48 |
724 | 아픈 사랑 | 2022.12.28 | 47 |
723 | 시르죽은 70여년5 | 2022.11.01 | 47 |
722 | 마지막 길8 | 2022.10.04 | 47 |
721 | 쫀쫀한 놈2 | 2022.08.08 | 47 |
720 | 그리운 어머니1 | 2020.09.12 | 47 |
719 | 저무는 길2 | 2020.03.30 | 47 |
718 | 차가운 비1 | 2019.12.14 | 47 |
717 | 가을 산에서 | 2019.11.07 | 47 |
716 | 하루2 | 2019.05.22 | 47 |
715 | 계절은 어김없이2 | 2018.01.27 | 47 |
714 | 복권3 | 2016.11.23 | 47 |
713 | 친구 | 2016.09.20 | 47 |
712 | 양귀비1 | 2016.05.14 | 47 |
711 | 크리스마스3 | 2015.12.24 | 47 |
710 | 잃어버린 얼굴1 | 2015.12.05 | 4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