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꽃
꽃은 상사병에 걸러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으로
고백하지 못한 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어두운 하늘 아래
제 몸을 하얗게 꽃 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시들어 버리는 박 꽃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박꽃
석정헌
밤에만 피는 꽃
꽃은 상사병에 걸러
하얗게 타오르다
연모의 부끄러움으로
고백하지 못한 사랑이
응어리진 가슴되어
어두운 하늘 아래
제 몸을 하얗게 꽃 피우지만
멀어져 버린 사랑
기다림에 지쳐
새벽이면 시들어 버리는 박 꽃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49 | 먼저 보낸 친구 | 2015.03.19 | 15 |
348 | 흔들리는 가을 | 2016.10.04 | 55 |
347 | 빗돌 2 | 2017.12.06 | 27 |
346 | 설날 2 | 2018.02.16 | 37 |
345 | 어언 70년 | 2021.03.18 | 32 |
344 | 희망에 | 2015.03.09 | 30 |
343 | 내 그럴 줄 알았다 | 2023.01.10 | 61 |
342 | 소나기 속에 뜬 달 | 2016.02.24 | 151 |
341 | 험한 세상 하얀 눈이 내린다 | 2017.12.09 | 35 |
340 | 오늘도 어머니가 | 2018.07.27 | 33 |
339 | 마가레타 (Magareta) | 2015.03.05 | 39 |
박꽃 | 2015.03.09 | 21 | |
337 | 흔들리는 봄 | 2015.03.19 | 13 |
336 | 무서운 | 2015.08.17 | 15 |
335 | 시때문에 행복한 날들 | 2016.05.09 | 39 |
334 | 낮술 | 2019.11.16 | 26 |
333 | 장미가시에 찔리다 | 2015.03.09 | 103 |
332 | 빛나는 하늘 | 2015.03.19 | 19 |
331 | 결별 | 2015.06.30 | 23 |
330 | 울고 싶어라 | 2015.08.17 | 9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