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랑
석정헌
찬 바람에 뒤 돌아 본 계절
어둠은 짙어지고
알 수 없는 시름
마음마져 무너뜨리고
초라해진 육신
하소연 할 곳 없는 가슴
눈물 흘리며
등 토닥여 주든 사랑
무슨 한에 젖어
결별이 이룩하는
애처로움 모르는 체
석양에 노을 물 들 듯
숲을 붉게 물 들이고
떨어져 바스라진 갈잎 함께
찬 바람에 흩어지고
격정을 인내한 사랑
허공을 향해 눈시울 붉힌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가을 사랑
석정헌
찬 바람에 뒤 돌아 본 계절
어둠은 짙어지고
알 수 없는 시름
마음마져 무너뜨리고
초라해진 육신
하소연 할 곳 없는 가슴
눈물 흘리며
등 토닥여 주든 사랑
무슨 한에 젖어
결별이 이룩하는
애처로움 모르는 체
석양에 노을 물 들 듯
숲을 붉게 물 들이고
떨어져 바스라진 갈잎 함께
찬 바람에 흩어지고
격정을 인내한 사랑
허공을 향해 눈시울 붉힌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29 | 우울의 계절 | 2019.09.12 | 26 |
328 | 아내 | 2019.08.09 | 26 |
327 | 꽃 피는 봄이 | 2019.03.18 | 26 |
326 | 어둠의 초상 | 2019.03.16 | 26 |
325 | 부탁 그리고 거절 | 2019.02.07 | 26 |
324 | 잡초와 노숙자 그리고 | 2019.01.19 | 26 |
가을 사랑 | 2017.10.19 | 26 | |
322 | 세상 참 어수선 하다 | 2017.09.10 | 26 |
321 | 벌써 고희1 | 2017.08.18 | 26 |
320 | 겨울 갈대 | 2017.01.18 | 26 |
319 | 꽃새암 2 | 2016.03.29 | 26 |
318 | 봄은 왔건만 | 2016.02.13 | 26 |
317 | 망향1 | 2016.01.04 | 26 |
316 | 엄마 | 2015.12.03 | 26 |
315 | 욕망 | 2015.11.30 | 26 |
314 | 신의 가장 멋진 선물2 | 2015.10.08 | 26 |
313 | 오르가즘2 | 2015.09.14 | 26 |
312 | 더위에 묻어 가는 세월 | 2015.08.13 | 26 |
311 | 짧은 꿈2 | 2015.07.13 | 26 |
310 | 보낼 수밖에 | 2015.06.24 | 2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