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랑
석정헌
찬 바람에 뒤 돌아 본 계절
어둠은 짙어지고
알 수 없는 시름
마음마져 무너뜨리고
초라해진 육신
하소연 할 곳 없는 가슴
눈물 흘리며
등 토닥여 주든 사랑
무슨 한에 젖어
결별이 이룩하는
애처로움 모르는 체
석양에 노을 물 들 듯
숲을 붉게 물 들이고
떨어져 바스라진 갈잎 함께
찬 바람에 흩어지고
격정을 인내한 사랑
허공을 향해 눈시울 붉힌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가을 사랑
석정헌
찬 바람에 뒤 돌아 본 계절
어둠은 짙어지고
알 수 없는 시름
마음마져 무너뜨리고
초라해진 육신
하소연 할 곳 없는 가슴
눈물 흘리며
등 토닥여 주든 사랑
무슨 한에 젖어
결별이 이룩하는
애처로움 모르는 체
석양에 노을 물 들 듯
숲을 붉게 물 들이고
떨어져 바스라진 갈잎 함께
찬 바람에 흩어지고
격정을 인내한 사랑
허공을 향해 눈시울 붉힌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29 | 사랑 그 덧없음에 | 2015.03.10 | 41 |
328 | 망향 | 2015.06.09 | 41 |
327 | 꽃무릇 | 2015.09.18 | 41 |
326 | 벗어날 수 없는 그늘2 | 2016.06.24 | 41 |
325 | 바람의 세월2 | 2016.12.23 | 41 |
324 | 겨울의 어떤 도시 한 귀퉁이2 | 2016.12.27 | 41 |
323 | 낙엽 | 2017.09.19 | 41 |
322 | 아직도 무엇을 기다리는지1 | 2018.02.21 | 41 |
321 | 일광 절약 시간 | 2018.03.12 | 41 |
320 | Lake Lenier | 2020.05.12 | 41 |
319 | 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 2020.05.27 | 41 |
318 | 먼저 떠나는 벗1 | 2021.09.15 | 41 |
317 | 술을 마신다2 | 2022.07.02 | 41 |
316 | 가슴을 친다 | 2022.09.02 | 41 |
315 | 허탈 | 2023.01.09 | 41 |
314 | 떠난 사랑 | 2023.01.23 | 41 |
313 | 초혼 | 2015.06.02 | 42 |
312 | 호수2 | 2015.07.11 | 42 |
311 | 백자2 | 2015.09.20 | 42 |
310 | 사무치는 그리움 | 2015.11.07 | 4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