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별리

석정헌2024.05.19 08:33조회 수 9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별리

 

           석정헌

 

자지러지도록 여린 아름다움

고이 간직하고 

아프다 할 수 없는 아픔

떨쳐버리고

어김없이 떠날때를 아는 낙화처럼

멀어져 가는 너

노욕을 배반한 눈가에 맺히는 물기

나의 사랑은 이렇게 지고 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 통일 2018.04.04 484
8 바벨탑 2016.10.21 498
7 대란의 짙은 봄 2020.05.23 571
6 바람의 아들 2016.10.18 785
5 가자 2016.06.21 817
4 비웃음 2017.05.09 1842
3 아내5 2021.12.22 2112
2 보는 눈 보이지 않는 마음 2015.11.30 3175
1 2017.02.24 634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