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라
석정헌
갇잖은 일로
정히 지켜 온 몸에
얼룩진 마음을 보태지 마라
몸도 마음도 다 부서질라
쓰러지는 몸 상실의 마음을
반쯤 채운 술잔 속에
한 마음 보태 놓고
모든 얼룩 밀어내고
마음의 꽃밭 작은 들꽃 사이
흔적없이 지나간
바람되어 지내리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살리라
석정헌
갇잖은 일로
정히 지켜 온 몸에
얼룩진 마음을 보태지 마라
몸도 마음도 다 부서질라
쓰러지는 몸 상실의 마음을
반쯤 채운 술잔 속에
한 마음 보태 놓고
모든 얼룩 밀어내고
마음의 꽃밭 작은 들꽃 사이
흔적없이 지나간
바람되어 지내리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89 | 메밀꽃1 | 2015.09.01 | 22 |
188 | 삶이라는 것 | 2015.08.18 | 22 |
187 | 신의 섭리 | 2015.06.01 | 22 |
186 | 꿈이었나 | 2015.05.30 | 22 |
185 | 아직도 이루지 못한꿈 | 2015.05.16 | 22 |
184 | 복숭아 | 2015.05.14 | 22 |
183 | 손들어 보시오 | 2015.04.15 | 22 |
182 | 보고 싶다 | 2015.03.22 | 22 |
181 | 그 허망함 | 2015.03.11 | 22 |
180 | 첫사랑 | 2015.03.05 | 22 |
179 | 이과수 폭포 | 2015.02.28 | 22 |
178 | 복다름 | 2023.07.11 | 21 |
177 | 이른봄 | 2016.03.04 | 21 |
176 | 필경은 | 2015.11.25 | 21 |
175 | 살아 간다는 것은 | 2015.11.20 | 21 |
174 | 시린 가슴 | 2015.11.13 | 21 |
173 | 두려움 | 2015.11.09 | 21 |
172 | 아직도 | 2015.10.28 | 21 |
171 | 채우지 못한 그리움 | 2015.10.22 | 21 |
170 | 멀어져 간 그림자 | 2015.10.20 | 2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