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석정헌
머리만 달고
옷을 입지 않은 허수아비
개껍질을 걸친다고 개가 되고
호랑이 가죽을 입힌다고 호랑이 되나
무엇을 걸치든 무엇을 입든
허수아비는 허수아비
허수아비에 속는 참새 들은
이제 남아 있지 않는 세상
제 할일 못하는 허수아비
Smithsonian 에나 보내야 겠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허수아비
석정헌
머리만 달고
옷을 입지 않은 허수아비
개껍질을 걸친다고 개가 되고
호랑이 가죽을 입힌다고 호랑이 되나
무엇을 걸치든 무엇을 입든
허수아비는 허수아비
허수아비에 속는 참새 들은
이제 남아 있지 않는 세상
제 할일 못하는 허수아비
Smithsonian 에나 보내야 겠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9 | 한갑자 | 2016.04.18 | 107 |
68 | 고약한 날씨 | 2018.07.02 | 108 |
67 | 마지막 포웅 | 2015.03.25 | 109 |
66 | 창녀2 | 2017.06.14 | 109 |
65 | 그래도 세상은 | 2020.05.08 | 113 |
64 | 나는 그렇게 살란다 | 2016.03.02 | 114 |
63 | 삶의 아나키스트1 | 2016.02.03 | 118 |
62 | 하얀 달빛 아래 | 2016.06.21 | 119 |
61 | 가을 아침 | 2016.09.07 | 121 |
60 | Tybee Island2 | 2015.12.26 | 122 |
59 | 산사의 봄 | 2015.04.16 | 123 |
58 | 슬픈 환희1 | 2019.11.26 | 125 |
57 | DST | 2020.03.10 | 125 |
56 | 여인을 보내며2 | 2016.11.04 | 129 |
55 | 안타까운 추억 | 2015.02.09 | 130 |
54 | 욕심 | 2016.04.15 | 130 |
53 | 화엄사 | 2016.03.31 | 146 |
52 | 복다름1 | 2015.07.09 | 149 |
51 | 소나기 속에 뜬 달 | 2016.02.24 | 151 |
50 | 그래도 해는 뜬다 | 2015.02.13 | 15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