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하늘이시여

석정헌2015.10.19 09:58조회 수 24댓글 1

    • 글자 크기



     하늘이시여


             석정헌


사랑하는 님을 만나

곱게곱게

서로가 서로를 가슴으로 품어

사랑 했건만

한가슴이 멍들어 간다

얼키고 설킨

행과 불행을 뒤로하고

수많은날의 흔적을

스스로가 지워가며

멍든 가슴 품에 안고

정든님 혼자 두고

까마득한 어둠속의 머나먼 저길을

눈물나서 혼자 어떻게 가려하오

님이여

바람속에 깃들여서라도

우리 서로 부르며 함께가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사랑의 강도가 너무세서

    섬뜩하기도 하네요

    저의 사랑을 뒤돌아보게하는 작품입니다.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89 다시 돌아올 기약 2015.11.09 22
188 메밀꽃1 2015.09.01 22
187 삶이라는 것 2015.08.18 22
186 신의 섭리 2015.06.01 22
185 꿈이었나 2015.05.30 22
184 아직도 이루지 못한꿈 2015.05.16 22
183 복숭아 2015.05.14 22
182 손들어 보시오 2015.04.15 22
181 보고 싶다 2015.03.22 22
180 그 허망함 2015.03.11 22
179 이과수 폭포 2015.02.28 22
178 복다름 2023.07.11 21
177 이른봄 2016.03.04 21
176 필경은 2015.11.25 21
175 살아 간다는 것은 2015.11.20 21
174 시린 가슴 2015.11.13 21
173 두려움 2015.11.09 21
172 아직도 2015.10.28 21
171 채우지 못한 그리움 2015.10.22 21
170 멀어져 간 그림자 2015.10.20 21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