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시린 가슴

석정헌2015.10.03 04:57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시린 가슴


            석정헌


억새풀에 흔들리는 가을

바람에 이겨진 하얀 달빛

서걱이는 그림자에

끝없는 벌판은

풍요 속에 쓸쓸하고

서리 묻은 밤하늘

기러기마져 떠나 버리면

그 차가움 어이 견딜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29 2015.03.27 18
828 황혼 4 2015.03.28 18
827 저물어 가는 생 2015.03.28 18
826 자화상 2015.04.09 18
825 4 월 2015.04.15 18
824 남은 것은 그리움 2015.04.30 18
823 떠나든 날 2015.05.02 18
822 Tie 2015.05.12 18
821 가는구나 2015.05.12 18
820 아직도 가고 싶다 2015.05.13 18
819 무상 2015.07.12 18
818 해바라기 2015.07.17 18
817 살고싶다 2015.07.20 18
816 이제 2015.08.09 18
815 좋은 계절은 왔는데 2015.08.15 18
814 엄마와 포도 2015.08.15 18
813 다시 한 잔 2015.09.11 18
812 보고 싶은 얼굴 2015.09.16 18
811 매듭 2015.11.12 18
810 슬픈 도시 2015.11.21 1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