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겨울 나그네

석정헌2015.04.09 11:30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겨울 나그네


               석정헌


두엇 남은 낙엽은

가지끝에서 대롱 거리지만

계절은 이미 깊은 겨울

할말잃은 나그네 되어

앓고 있는 가슴으로

백년이 엊그제 같은 오늘

봉해진 입으로 나마

휘장에 가린 저너머

허공을 향해 투정 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89 외로운 호수 2015.10.08 11
888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15.11.04 11
887 열어 보지않은 상자 2015.02.24 12
886 나그네 2015.03.08 12
885 봄은 왔는데 2015.03.08 12
884 허무 2015.03.12 12
883 흔들리는 봄 2015.03.19 12
882 잠못 이룬다 2015.03.22 12
881 아프다 2015.03.22 12
880 사랑안고 올 푸른봄 2015.03.23 12
879 실비 2015.03.23 12
878 저물어 가는 생 2015.03.28 12
877 살고 싶다 2015.04.09 12
876 인간 1 2015.05.08 12
875 바람 2015.06.01 12
874 하늘 2015.07.06 12
873 기원 2015.07.17 12
872 참배 2015.09.26 12
871 아린다 2015.10.08 12
870 허무한 여정 2015.02.23 1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