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태양

석정헌2020.02.22 10:22조회 수 28댓글 0

    • 글자 크기

      태양

     

         석정헌


달빛의 흐느적임을

서둘러

지평선 넘어로 넘겨주고

어둠을 헤치며

태어나는 여명의 몸부림

문명이란 상처 투성이와

창녀처럼 훌훌 벗고

암투중인 삶의 굴레를

땅 안으로 밟아 놓고

오늘도

붉게 튀어 오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9 가을의 초상 2023.09.21 14
168 눈부실 수가 2016.02.22 14
167 기도 2015.11.19 14
166 매듭 2015.11.12 14
165 낙엽 2015.10.21 14
164 작은 행복 2015.10.09 14
163 무서운 2015.08.17 14
162 떨어진 꽃잎 2015.08.05 14
161 불안 2015.07.18 14
160 허무 2 2015.06.14 14
159 복숭아 2015.05.14 14
158 기도 2015.05.14 14
157 사랑의 불씨 2015.05.12 14
156 생명 2015.04.23 14
155 나그네 2015.04.16 14
154 죽으리라 2015.04.16 14
153 1972년 10월 2015.04.09 14
152 후회 2015.04.09 14
151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2015.03.22 14
150 황토 2015.03.05 14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