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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놀라게 한 너무나 아름다운 시인 -시바타 토요-

관리자2024.05.07 12:43조회 수 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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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cafe.daum.net/qorrn2006/6WtJ/8084?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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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햇살과 나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문을 열어 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따라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사람은 어차피 다 혼자야

나는 대답했네

그만 고집부리고

편히 가자는 말에

다 같이 웃었던 오후

 

 

 

2024년 5월 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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