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바람에
뿌리 뽑힌 채 쓰러져
마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 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바람에
뿌리 뽑힌 채 쓰러져
마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 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5 | 아리랑 | 이한기 | 2024.06.26 | 14 |
304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10년전 서울대 합격생 수기 당선 | 관리자 | 2023.12.05 | 52 |
303 | 첫사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관리자 | 2024.03.22 | 15 |
302 | 이외순 회원님의 감나무와 텃밭 구경하세요 | 관리자 | 2024.04.14 | 14 |
301 | 강설江雪/유종원柳宗元 | 이한기 | 2024.01.26 | 37 |
300 | 다산(茶山) 정약용의 노년유정심서(老年有情心書) | 관리자 | 2023.11.21 | 47 |
299 | 죽음을 향한 존재(Sein-zum-Tode)-철학적 계절, 12 | 관리자 | 2023.12.05 | 15 |
298 | 지금 읽으면 좋은 봄 시 | 관리자 | 2024.03.27 | 10 |
297 | 작은 천국 | 관리자 | 2024.05.05 | 50 |
296 | 4月은 道德經 4장 | 이한기 | 2024.04.02 | 15 |
295 | ‘주주들 난리 났다’ 테슬라 최신 자율주행, 상상 초월 근황 | 관리자 | 2024.04.14 | 7 |
294 | 처칠, 영국수상의 유머 | 관리자 | 2024.03.27 | 16 |
293 | 시(詩) / 유옹 송창재 | 이한기 | 2024.05.06 | 24 |
292 | 이정무 이정자 문우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 관리자 | 2024.05.24 | 9 |
291 | 회원 여러분 가능하시면 웹싸이트에 마련된 각자의 글방에 자작글을 올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관리자 | 2024.04.14 | 15 |
290 | "어머니의 날" 제정의 유래 | 관리자 | 2024.05.15 | 14 |
289 | 임기정 수작 업로드 완성 | keyjohn | 2015.06.26 | 120 |
288 | 감정(感情) | 관리자 | 2024.05.02 | 13 |
287 | 아내와 나 사이 - 이 생진- | 관리자 | 2024.05.02 | 19 |
286 | '오씨 집안에 시집간 딸에게 시를 보내다 | 관리자 | 2024.05.05 | 1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