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노래
-박 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 April turns on the lamp of life.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21 | ‘아낌없이 주는 나무’ 뒤에 숨은 기가 막히고 속이 뚫리는 156편의 시+그림 | 관리자 | 2023.12.02 | 11 |
| 520 | 제65회 대학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 착시와 패턴 심사평 포함 | 관리자 | 2023.12.04 | 11 |
| 519 | 산정묘지山頂墓地 1- 조정권 | 관리자 | 2024.01.01 | 11 |
| 518 | 그 사이에 - 정 현종- | 관리자 | 2024.01.01 | 11 |
| 517 | 정거장에서의 충고 - 기 형도- | 관리자 | 2024.01.02 | 11 |
| 516 | 웰빙 - 한 백양- : 신춘문예 - 시 [2024 신년기획] | 관리자 | 2024.01.02 | 11 |
| 515 | 칼 국수 - 김 종재 - | 관리자 | 2024.01.12 | 11 |
| 514 | 떠도는 자의 노래 - 신 경림- | 관리자 | 2024.01.12 | 11 |
| 513 |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 관리자 | 2024.01.14 | 11 |
| 512 | 갑진년 서두 시-희망에는 신의 물방울이 들어있다, 문의 마을에 가서, 여름 가고 여름 | 관리자 | 2024.01.14 | 11 |
| 511 | 할매 언니들이 꽉 안아줬다…불타고, 맞고, 으깨진 시인의 세상을 | 관리자 | 2024.01.27 | 11 |
| 510 | 돌맹이 하나 - 김 남주- | 관리자 | 2024.01.29 | 11 |
| 509 | The $105 Trillion World Economy | 관리자 | 2024.02.13 | 11 |
| 508 | 문예감성이 배출한 김봄서 시인 파키스탄 진출 | 관리자 | 2024.02.21 | 11 |
| 507 | 사랑의 향기 풍기는 사람 | 관리자 | 2024.03.05 | 11 |
| 506 | 81세 등단, 83살 첫 시집 '대숲의 바람 소리' 낸 문숙자 시인 | 관리자 | 2024.03.15 | 11 |
| 505 | 봄이 오면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3.24 | 11 |
| 504 | 4월에는 목필균 | 관리자 | 2024.04.02 | 11 |
| 503 | 아무 꽃 - 박 재하- | 관리자 | 2024.04.08 | 11 |
| 502 | 분양 받으신 약초중 이외순 문우님 과 장붕익 문우님의 약초 상황입니다 | 관리자 | 2024.04.29 | 1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