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람과 햇살과 나 - 시바타 토요-

송원2024.03.03 23:11조회 수 20댓글 0

    • 글자 크기

 

 

 

https://sylviapark105.tistory.com/8891525

 

작년 1월 윤정희 배우가 세상을 떠난 날

썼던 글.

위의 글을 읽으시길 원하시는 분은 위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읽으시면 됩니다.

 

 

 



img.png



 

 

 

바람과 햇살과 나

 

 

시바타 토요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문을 열어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따라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사람은 어차피 다 혼자야

라고 내가 대답했네

 

그만 고집부리고

편히 가지는 말에

다 같이 웃었던 오후

 

 

2024년 3월 3일 주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2 평양아바이순대 33호점 오픈기념 예배-마영애 탈북자인권협회 임원 관리자 2023.11.15 24
381 희우(喜雨)/최승범 이한기 2024.07.20 23
380 도덕경 제 77장 이한기 2024.07.01 23
379 자율주행차 양산나선 中… 美보다 먼저 상용화시대 연다[글로벌 리포트] 관리자 2024.06.16 23
378 마치 연꽃처럼 이한기 2024.06.25 23
377 애너벨리 - 애드가 앨런 포 관리자 2024.06.14 23
376 102세 美참전용사,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 참석 길에 숨져 관리자 2024.06.07 23
375 최고의 인생/나태주 이한기 2024.05.23 23
374 어머니에 관한 시 모음 3 관리자 2024.05.13 23
373 생육生育 이한기 2024.04.17 23
372 다름을 존중하기 이한기 2024.04.19 23
371 Happy Runner's Marathon Club on 040724 관리자 2024.04.08 23
370 봄 날 이한기 2024.04.04 23
369 World-Okta Golf Tournament 관리자 2024.03.24 23
368 필라델피아를 끝으로 7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관리자 2024.03.20 23
367 휴스턴대한체육회에 왔습니다 관리자 2024.03.16 23
366 삼천갑자 동방삭 이한기 2024.02.09 23
365 [나의 현대사 보물] 김병익 평론가-‘우리 사회는 앞으로 어느 쪽을 지향해야 할 것인가’ 시대적 고민이 '문학과 지성' 으로 이어져 관리자 2024.01.01 23
364 그 손 - 김 광규 송원 2023.12.19 23
363 내 어머니의 발 관리자 2023.12.04 23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36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