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봄비 - 심훈 -

관리자2024.02.18 17:01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봄비 -심훈(沈熏)



하나님이 깊은 밤에 피아노를 두드리시네
건반 위에 춤추는 하얀 손은 보이지 않아도
섬돌에, 양철 지붕에, 그 소리만 동당 도드랑
이 밤엔 하나님도 답답하셔서 잠 한숨도 못 이루시네




심훈(沈熏) / 1901∼1936

 

 

 

2024년 2월 18일 주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6 Henbit deadnettle (광대나물) 관리자 2024.02.19 22
275 꽃길의 동행 - 고천 김현성 관리자 2024.02.21 22
274 예禮 이한기 2024.02.23 22
273 반드시 피해야 할 7가지 대화 형태 이한기 2024.02.24 22
272 저녘 놀 - 오일도- 관리자 2024.02.25 22
271 단상 - 인생 관리자 2024.02.27 22
270 가지 않은 길 - 프로스트- 관리자 2024.02.29 22
269 봄 날 이한기 2024.04.04 22
268 사유(思惟)의 시간 이한기 2024.05.19 22
267 푸른 오월/노천명 이한기 2024.05.20 22
266 노자 도덕경 12장 이한기 2024.05.25 22
265 남편이 지켜야 할 27훈 이한기 2024.05.23 22
264 최고의 인생/나태주 이한기 2024.05.23 22
263 기다려주는 사람 이한기 2024.05.29 22
262 민심(民心)은 천심(天心) 이한기 2024.06.07 22
261 고(故) 김광림 시인 이한기 2024.06.11 22
260 양금희 시인 이한기 2024.06.12 22
259 두 사람의 선택 이한기 2024.06.23 22
258 6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관리자 2024.06.16 22
257 명언(名言) 이한기 2024.06.27 2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