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unha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4263
원문을 읽기를 원하시는 분은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
누구에게나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상현 시인이 시집에 부치는 한마디에
아래와 같은 글을 썼다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지난날을 생각하면
정한수 앞에서
두 손 모아 하늘에 빌고 빌던 할머니
때 이른 어느 날 섣달 그믐밤
전사 통지에 어미의 통곡이
가기도 전
깊은숨 몰아쉬며
아린 가슴으로
남은 혈육 품에 안고
빌고 또 빌던 할머니의 그 모습
지워지지 않습니다
할머니!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01 | 내가 좋아하는 사람 | 이한기 | 2024.06.04 | 25 |
| 500 | 밥풀 - 이 기인- | 관리자 | 2023.12.17 | 16 |
| 499 | 봄 날 | 이한기 | 2024.04.04 | 23 |
| 498 | 양과 늑대의 평화조약 | 이한기 | 2024.04.26 | 251 |
| 497 | 높새가 불면 - 이 한직 - | 관리자 | 2023.12.17 | 10 |
| 496 | 그대여서/ 이명길 | 이한기 | 2024.01.07 | 45 |
| 495 | 과하지욕(胯下之辱) | 이한기 | 2024.05.28 | 30 |
| 494 | 소월에 대하여 | 관리자 | 2023.12.04 | 14 |
| 493 | 귀천 -천상병- | 송원 | 2024.02.10 | 10 |
| 492 | 시인의 향기 - 이 강흥- | 송원 | 2024.02.13 | 23 |
| 491 | 봄꽃을 보니 - 김 시천- | 관리자 | 2024.04.20 | 21 |
| 490 | 첫 눈 - 이승하 | 관리자 | 2023.12.17 | 16 |
| 489 | 수도거성(水到渠成) | 이한기 | 2024.06.01 | 46 |
| 488 | 어디까지 갈것인가 | 이한기 | 2024.07.04 | 27 |
| 487 | 2022년 12월 연말총회 결과보고 | 배형준 | 2022.12.12 | 107 |
| 486 | 문예감성이 배출한 김봄서 시인 파키스탄 진출 | 관리자 | 2024.02.21 | 16 |
| 485 | 내 글의 이해/송창재 | 이한기 | 2024.04.14 | 16 |
| 484 | 꽃이 화사하게 핀 선인장 | 관리자 | 2024.04.08 | 14 |
| 483 | 저녘 놀 - 오일도- | 관리자 | 2024.02.25 | 27 |
| 482 | 더 깊이 사랑하여라 - J. Gaolt- | 관리자 | 2023.12.04 | 1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