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 없는 눈길.
권 명오.
곰은 우리 개 이름 이였다.
그 어미가 바람을 피워
족보도 성도 아비도 모른다.
생김새는 별로 였지만
심성과 정과 으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 했다
사랑을 독차지 했던 그 녀석
46 년전 이민짐 쌀때
어찌 이별의 감을 잡았는지
식음을 전폐하고 누운체
그는 무언의 농성을 했다
슬픔에 젖었던 그 깊은 눈길
세월 가도 잊을수 없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잊을수 없는 눈길.
권 명오.
곰은 우리 개 이름 이였다.
그 어미가 바람을 피워
족보도 성도 아비도 모른다.
생김새는 별로 였지만
심성과 정과 으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 했다
사랑을 독차지 했던 그 녀석
46 년전 이민짐 쌀때
어찌 이별의 감을 잡았는지
식음을 전폐하고 누운체
그는 무언의 농성을 했다
슬픔에 젖었던 그 깊은 눈길
세월 가도 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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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 세월 | 2016.08.13 | 56 |
잊을수 없는 눈길. | 2016.08.13 | 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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