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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그리움

RichardKwon2019.12.04 11:28조회 수 3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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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지천 / 권명오.


이른 아침

해변을 걷든 그 사람

봄이 오면 

꽃길을 걷든 그 사람


록음이 짙은 

숲속을 거닐든 그 사람

낙엽이 쌓인

오솔길을 거닐든 그 사람


함박눈 내리면

신명나 춤을 추든 그 사람


어데 있는지

알 길 없어도


다시 다시 만나면

사랑하리 뜨겁게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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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써 바람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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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지나간 삶은 되돌릴 수 없어

    매일 매일 커지는 그리움으로만 남나봅니다


    오늘은 내일의 그리움이 될 터이니

    지금을 아름답게

    뜨겁게 살아가라는 뜻으로 감상합니다

  •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는 중에

    내마음 어느새 멀리 떠난줄 알았던 그리움 곁에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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