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준 - 제주대학교 원예학, 교육학 전공 - 1993년 도일 - 일본 치바대학 원예학부 대학원 연구생 수료 - 2006년 도미 - 다수의 한식세계화에 대해서 컬럼 - 현 레스토랑 컨설팅 업무 - 현 야생화 꽃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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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밑'에 사는 전형적인 봉선화와 달리하는
물봉선화의 운명이 가혹하다는 생각은
가곡 봉선화에 익숙한 탓 이겠지요?
2연 역마살(동양철학)
3연 빈 배(空) 등 표현을 통해서 글쓴이의 개방된 세계관을 엿 보게 됩니다.
마지막 연 두행에서는
글쓴이의 창작( 혹은 삶)에 대한 의지와 드러나지 않은 고단함이 보이는 듯 합니다.
애문 글방의 다양성에 일익하는 고운 글 (혹은 한 많은 글)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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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john님께
뿌리를 내리고 사는 식물도 매개충이나
바람 빗물에 의해 조금씩 흘러 새로운 곳에 정착을 하며 살고
걸어 다니는 동물들이야 의지만 있으면 어디든지 가지요.
19살에 고향을 떠나 제주도에서 일본으로 가서 살다가
지금은 애틀랜타로 와서 37년을 타향으로 떠돌다 보니
이제는 정착을 하고 싶는 것이지요.
하지만 운명이 어디로 가라할지 모르니 더 살아봐야 알겠습니다.
붙잡은들 세월이 잡히겠습니까마는
글이라도 써두면 잡힐 것 같아 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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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닥에먹물 마를 때까지 -참으로 의미심장한 표현, 의지의 절정이라고 느껴집니다.물봉선화를 구글에서 찾으니 Sweet pea 꽃하고 비슷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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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오님께
아무리 쓴들 강물이 마르겠습니까.
무모한 고집일지라도 하는데까지는 써보고
안되면 마셔서 없애버리겠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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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세가 물봉선화 같네 그려!
배 선생님 글이 사니이 마음을
어지럽히네요.
통감하고 물러갑네다.
늘 강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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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님께
저는 선생님에 비하면 조족지혈일 것 같습니다.
명령에 따라 안간 곳이 없으시지요?
고요한 마음을 어지럽혀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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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이 주는 자유로움을 붙박이로 가두려하시는것 같군요.
진심이 아닌듯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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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순님께
아이고, 떠도는 것도 신물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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