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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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 함박눈6 | 2022.01.20 | 39 |
91 | 알로하 | 2016.10.03 | 40 |
90 | 송구 영신1 | 2018.12.30 | 40 |
89 | 결실의 기쁨 | 2020.07.05 | 40 |
88 | 만감의 꽃길1 | 2021.04.09 | 40 |
87 | 간다4 | 2021.07.09 | 40 |
86 | 까불대지 말자.7 | 2022.04.16 | 40 |
85 | 하얀 겨울. | 2015.02.10 | 41 |
84 | 조국애를 발휘 합시다 | 2015.05.14 | 41 |
83 | 하루의 행복.1 | 2017.04.04 | 41 |
82 | 우리 엄마. | 2017.10.09 | 41 |
81 | 봄이 오네 | 2018.03.01 | 41 |
80 | 상처와 후회2 | 2020.03.30 | 41 |
79 | 65년 전 추억4 | 2022.03.01 | 41 |
78 | 행복2 | 2019.08.10 | 42 |
77 | 6.25 71주년4 | 2021.05.21 | 42 |
76 | " 아멘 "1 | 2020.01.03 | 43 |
75 | 나그네1 | 2021.08.03 | 43 |
74 | 제 2의 고향 | 2015.02.10 | 44 |
73 | 항상 배우면서 살자. | 2015.02.10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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