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잊을수 없는 눈길.

RichardKwon2016.08.13 15:27조회 수 44댓글 0

    • 글자 크기

잊을수 없는 눈길.

                                     권 명오.


곰은 우리 개 이름 이였다.

그 어미가 바람을 피워

족보도 성도 아비도 모른다.


생김새는 별로 였지만

심성과 정과 으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 했다


사랑을 독차지 했던 그 녀석

46 년전 이민짐 쌀때 

어찌 이별의 감을 잡았는지 


식음을 전폐하고 누운체 

그는 무언의 농성을 했다


슬픔에 젖었던 그 깊은 눈길

세월 가도 잊을수 없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2 나 보다 더 나쁜 놈. 2019.06.19 30
151 반성과 고백4 2021.02.15 30
150 봄이 오면 2021.03.12 30
149 9월의 명상3 2021.09.27 30
148 나무와 숲2 2022.08.10 30
147 타향이 된 고향. 2023.01.31 30
146 9월 27일1 2019.09.28 31
145 나목의 고행 2020.01.04 31
144 송구 영신3 2021.12.30 31
143 세상 아름다워4 2022.02.02 31
142 쓰다 써1 2022.07.09 31
141 그리움2 2019.12.04 32
140 어이 할꼬 2020.06.17 32
139 불안의 시대 2020.09.07 32
138 윤회 ( 輪 廻 )2 2020.10.09 32
137 청록의 오월 2021.05.02 32
136 천리 ( 天理 )2 2021.10.03 32
135 막장 희극1 2021.11.03 32
134 새해 기도3 2022.01.09 32
133 바람 바람.1 2020.08.23 3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