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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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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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알로하 | 2016.10.03 | 40 |
51 | 어머니. | 2015.05.08 | 67 |
50 | Gulf Port Long Beach. | 2015.06.28 | 38 |
49 | 애국의 차이. | 2017.12.04 | 84 |
48 | 유구 무언 | 2022.10.15 | 15 |
47 | 감사 찬양 | 2021.03.19 | 19 |
46 | 기쁨 | 2021.03.19 | 20 |
45 | 태극기와 촛 불. | 2018.04.19 | 435 |
44 | 추모사 | 2018.07.29 | 36 |
43 | 청록의 오월 | 2021.05.02 | 29 |
42 | 위안부 기림비, | 2017.06.28 | 50 |
41 | 아리랑. | 2018.04.21 | 69 |
40 | 하얀 세상 | 2017.12.13 | 47 |
39 | 봄의 찬가 | 2023.03.11 | 17 |
38 | 대방동 우정 | 2019.04.03 | 36 |
37 | 서울의 찬가. | 2018.06.17 | 35 |
36 | 0 하의 밤. | 2019.01.24 | 35 |
35 | 2000 년의 하와이 여행 | 2020.08.22 | 59 |
34 | 귀향 | 2023.10.29 | 6 |
33 | 고목의 기상 | 2019.04.11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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