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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가을이 가네

RichardKwon2018.09.24 08:35조회 수 67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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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가네.

                       권명오.


그림자 길게 누운 

코스모스 피고 지는

구.시 월 지나가는 

세월이 여무는 언덕


칠보 단장 어우러진 

만추의 숲  어데선가


울어 대는 귀뜨라미

아리 아리 가슴 삭여


너랑 나랑 다 버리고

어데론가 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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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思 無無 ( 사사 무무 ) 생의 꽃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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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세월이 여무는 언덕'

    결실의 계절 가을을 은유하는 적절한 표현 참 좋네요.


    "너랑 나랑 다 버리고..."

    이 구절은 맘이 찡하네요.


    이사 잘하시고 새집에서 뵈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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