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태양

석정헌2020.02.22 10:22조회 수 32댓글 0

    • 글자 크기

      태양

     

         석정헌


달빛의 흐느적임을

서둘러

지평선 넘어로 넘겨주고

어둠을 헤치며

태어나는 여명의 몸부림

문명이란 상처 투성이와

창녀처럼 훌훌 벗고

암투중인 삶의 굴레를

땅 안으로 밟아 놓고

오늘도

붉게 튀어 오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9 유월 2015.06.02 26
688 월식 2015.12.01 25
687 웅담 품은 술 2020.11.02 44
686 웃기는 허수아비2 2019.09.16 57
685 울음 2015.02.14 34
684 울었다 2019.02.26 42
683 울어라 2019.01.21 28
682 울고싶다4 2018.12.13 56
681 울고 싶어라 2015.08.17 98
680 울고 싶다6 2018.07.13 219
679 운무 2015.11.02 270
678 운명 2015.03.12 12
677 우울한 계절 2015.10.04 11
676 우울의 계절 2019.09.12 28
675 우울의 가을 2017.09.07 34
674 우울 2017.09.16 32
673 우울 2019.08.19 32
672 우울 2015.10.06 11
671 우리집 2015.05.02 28
670 우리 엄마들 2017.06.22 16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