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괴로움
석정헌
모두 다 바라 보는
표정의 반만 손에 잡고
이별을 내놓기 위해
밤 새워 뒤척이고
여명에 밀린 어둠은
붉게 물들어
하늘은 차갑게 열리는데
시절 모르는 봄
찬바람에 매화는 흩어지고
어둠에도 꽃이 되는
피아노의 선율
초롱한 햇살의 마음
그래도 겨울 나를 울린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멋진 괴로움
석정헌
모두 다 바라 보는
표정의 반만 손에 잡고
이별을 내놓기 위해
밤 새워 뒤척이고
여명에 밀린 어둠은
붉게 물들어
하늘은 차갑게 열리는데
시절 모르는 봄
찬바람에 매화는 흩어지고
어둠에도 꽃이 되는
피아노의 선율
초롱한 햇살의 마음
그래도 겨울 나를 울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49 | 벌써 봄인가6 | 2017.02.04 | 164 |
멋진 괴로움1 | 2017.01.31 | 30 | |
547 | 삶과 죽음1 | 2017.01.25 | 40 |
546 | 허무1 | 2017.01.21 | 37 |
545 | 겨울 갈대 | 2017.01.18 | 27 |
544 | 마음 | 2016.12.31 | 31 |
543 | 엄마2 | 2016.12.29 | 94 |
542 | 하늘 | 2016.12.29 | 255 |
541 | 겨울의 어떤 도시 한 귀퉁이2 | 2016.12.27 | 41 |
540 | 바람의 세월2 | 2016.12.23 | 42 |
539 | 소용돌이2 | 2016.12.19 | 29 |
538 | 바람의 고향 | 2016.12.09 | 431 |
537 | 행복한 동행 | 2016.12.04 | 32 |
536 | 첫눈2 | 2016.12.02 | 248 |
535 | 복권3 | 2016.11.23 | 51 |
534 | 임께서 떠나시네 | 2016.11.18 | 257 |
533 | 여인을 보내며2 | 2016.11.04 | 130 |
532 | 정상 | 2016.11.02 | 184 |
531 | 2100 마일 | 2016.10.31 | 68 |
530 | 마무리 | 2016.10.24 | 3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