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석정헌
막 도착한 계절에
눈빛마다 불이 붙고
모세혈관 괴롭히든 태양
푸른 하늘 속에서 멀어지고
쑥부쟁이 흐드러진 벌판
살폿 그리움 안은 초승달이
내손목 끌어 당기며
이름 모를 어느 행성으로 가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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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그리움
석정헌
막 도착한 계절에
눈빛마다 불이 붙고
모세혈관 괴롭히든 태양
푸른 하늘 속에서 멀어지고
쑥부쟁이 흐드러진 벌판
살폿 그리움 안은 초승달이
내손목 끌어 당기며
이름 모를 어느 행성으로 가자한다
8행의 짧은 시에 우주를 담았네요
초승달 따라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움! 심란한 말로 다가옵니다.
묘한 가을바람일랑 쐬지 마시길!
늘 강건하시길!!!
이름 모른 행성은 알려고도 하지 마시고
제가 열심히 알아 보고 좋은 곳을 찾으면 추천하겠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이 행성이 지내실만 한 곳이라 사료됩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쑥부쟁이 흐드러진 들판에서 맘껏 달려
그리운이 붙잡아 보고싶은 가을이네요
아마 그니도 나를 기다리며 머언 하늘 쳐다보겠지요
10월 정기모임 호박 잡을 작정입니다
"호박 잡을 작정"(?)
부연 설명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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