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내의 목덜미

석정헌2018.03.29 11:22조회 수 63댓글 0

    • 글자 크기


       아내의 목덜미


                석정헌


햇빛이 얇게 

사위어 가는

노곤한 오후

추억의 

한접시 불을 밝힌

머언 고향의 

안개 같은 아련함

아내의 목덜미에 내리는

햇살이 너무 고와

아지랑이 아롱거리며

꽃바람 부는 

3월의 봄이 내린다

    • 글자 크기
기다림 쭉정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9 고인 눈물2 2015.08.03 63
108 떠난 그대에게4 2015.08.24 63
107 꿈꾸는 백마강 2016.06.10 63
106 행복한 가을 밥상3 2016.09.08 63
105 기다림2 2017.02.07 63
아내의 목덜미 2018.03.29 63
103 쭉정이4 2020.08.23 63
102 삶, 이제사 길을 묻다2 2021.11.06 64
101 ×× 하고있네 2022.12.14 64
100 생일선물6 2020.08.31 65
99 옛날이여 2015.02.10 67
98 아내의 향기 2018.08.13 67
97 대통령과 47인의 낭인2 2017.04.21 68
96 어머니, 연필과 코스모스 그리고 자장면8 2020.08.19 69
95 하얀 석양 2015.04.16 70
94 노숙자 2016.07.06 71
93 몽유 속 꽃이 지다 2016.06.17 73
92 2017.02.25 74
91 입추 2017.07.27 74
90 눈물이 난다 2016.03.23 7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