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자가당착

아이얼굴2017.07.20 23:31조회 수 111댓글 1

  • 1
    • 글자 크기

자가당착.jpg


自家撞着

 

                   조동안

 

사랑을 노래하며

미움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를 외치면서

둘이기를 고집하는 마음

 

내려놓자  하면서도

먼저 내리기 주저하는 맘

 

저기 높은 곳에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안타까운 눈물로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진정 공감되네요.

    나날이 모순으로 살면서

    불감증으로 사는 데,

    이런 작품을 통해서 새삼 반성?하게 되네요.


    "그럼 뭐해요 내일이면 또 그럴거면서.."

    이건 내 독백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삶의 동반자 -나의 아내에게3 2017.09.01 76
107 시인의 마을 2015.04.13 76
106 같은 삶 다른 느낌3 2021.11.20 75
105 유리식탁1 2021.07.13 75
104 거룩한 부담 2018.12.13 75
103 축시 - 그레이스 한인교회 창립에 맞추어2 2018.03.25 75
102 수락산과 스톤마운틴(3)5 2017.11.28 75
101 가족여행8 2017.09.03 75
100 통증1 2017.07.20 75
99 하얀눈 검은눈12 2022.01.07 74
98 12월에 오는 사랑3 2021.11.22 74
97 무 제 22 2020.05.19 74
96 COVID19 & ….1 2020.05.17 74
95 산소망 2015.04.15 74
94 2015.03.16 74
93 아! 우크라이나5 2022.02.28 73
92 언제나 한가운데에서1 2021.05.01 73
91 가족여행91 2017.09.03 73
90 別離 2016.08.27 73
89 폭풍이 지나는중이었어도2 2022.07.15 72
첨부 (1)
자가당착.jpg
4.37MB / Download 14